고려대 고령사회연구원, 한·중·일 고령사회 대응 방안 논의

  •  신은주 기자
  •  
  •  승인 2026.08.21 14:42
 

국내외 전문가 70여 명 참여…보건의료·돌봄·디지털 전환 과제 공유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이 20일 제2회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고대의과대학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이 20일 제2회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고대의과대학

[주간한국 신은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본교 고령사회연구원이 20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인촌기념관과 SK미래관에서 제2회 국제 심포지엄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급속한 고령화가 초래하는 사회·보건의료적 과제를 조망하고 동아시아 국가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고령사회 구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령사회, 보건의료,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70여 명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와 정책 경험을 공유하며 활발한 학술 교류를 펼쳤다.

심포지엄은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고령사회 구축’을 주제로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내외 저명 학자들의 기조 발표가 진행됐다. 한스 쾰러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교수는 저소득 계층의 회복탄력성 사례와 시사점을 공유했으며, 펑두 중국 인민대학교 인구 보건대학 학장(중국 노인학회 부회장)은 중국의 초고령사회 진전 양상과 이에 대응한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아키시타 마사히로 일본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소장(도쿄대 의대 교수)은 건강한 노화와 디지털 기술의 연계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에서는 박건우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원 부원장(고려대 의대 교수)이 한국의 치매 정책을 주제로 치매 정책 현황과 향후 과제를 설명했다.

2부는 총 10개 세션으로 구성돼 동시 진행됐다. 각 세션에서는 동아시아 초고령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정책, 돌봄, 디지털 기술, 세대 관계, 지역사회 지원 등 복합적인 관점에서 논의했으며, 한·중·일이 공통으로 마주하고 있는 고령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한 정책적·학문적 시사점을 공유했다.

기사링크: https://week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7180051